2월 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2/03 19:32

▶ 태국 경유 가격 7개월 만에 하락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2월 2일, 석유연료기금(OFFO) 국장 위싹 왓타나쌉은 2월 15일부로 경유 가격이 리터당 기존 35바트에서  34.50바트(약 1,284원)로 0.5바트 인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가격 인상 이후 7개월 만의 가격 인하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 추세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 지난해 배럴 당 135.53달러였던 경유는 올해 1월 116.12달러로 하락, 한편 지난달 태국 내각은 경유 소비세 인하 정책(리터 당 5바트)을 4개월 연장했다.

  석유연료기금은 경유와 휘발유에 각각 681억 바트(약 2조 5,357억 원)와 453억 바트(약 1조 6,861억 원)의 보조금을 집행한 결과, 올해 1월 말 기준 부채가 1,134억 바트(약 4조 2,207억 원)로 집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55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바가지 요금 택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관광평의회(Tourism Council of Thailand, TCT)는 2022년 마지막 분기에 태국을 방문한 200명의 유럽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택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3.5점으로 낮아서 이를 빨리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답변에서는 미터를 사용하지 않고 높은 요금을 청구하는 택시에 대한 불만이 많으며, 실제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어 택시 수요가 늘어난 후 비슷한 악덕 택시를 만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관광객은 태국 공항 입국 절차에 대해 3.4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었다. 이유는 혼잡으로 인해 입국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 2월 4일부터 시작

(사진출처 : Kapook)

  태국 관광청(TAT)은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Sukhothai Mini Light & Sound 2023)' 공연을 2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쑤코타이 역사 공원(Sukhothai Historical Park) 내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 공연은 2월 4일, 3월 4일, 4월 1일, 5월 6일, 6월 3일, 7월 1일, 8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장은 무료이고 공연은 19시 30분에 시작된다.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은 13세기에 쑤코타이의 황금시대를 지배한 람캄헹 대왕(Pho Khun Ram Khamhaeng Maharat)과 태국 문자의 기원, 전국적인 러이끄라통 축하 등 태국의 역사적 역할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 2월 6일은 ‘무워이타이의 날’

(사진출처 : Thairath)

  2월 6일은 태국 국기이자 타이 복싱이라고 알려진 ‘무워이타이의 날(วันมวยไทย)’이다. 이날에는 경제를 전진시킬 수 있는 소프트 파워 자산을 촉진하기 위해 기념행사가 열리게 된다.

  '무워이타이의 날'은 국가의 전통무술 아버지로 알려진 아유타야 왕조 시대의 싼펫 8세(สมเด็จพระสรรเพชญ์ที่ 8)를 기리는 날이며, 그가 왕위에 오른 날이기도 하다.

 
▶ ‘무워이타이’인가? 쿤크메"인가?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기원 논쟁

(사진출처 : Thairath)

  '무워타이(Muay Thai, มวยไทย)' 기원을 둘러싸고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무워이타이’는 태국의 국기이고, 이것과 비슷한 ‘쿤크메(Kun Khmer, គុនខ្មែរ)'는 캄보디아 국기이다.

  이 논쟁의 불씨는 2023년 동남아 경기대회(SEA Games) 개최국인 캄보디아는 킥복싱 경기 이름을 '무워타이'에서 '쿤크메'로 바꾸고 기원은 캄보디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올림픽 위원회(NOCT)는 이 경기에 킥복싱 선수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등 양국간의 기싸움이 커지고 있다.

  쁘리윧 총리는 “무워타이는 오랫동안 태국 문화의 일부이며,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와 싸울 필요는 없다. 누구도 우리들의 것을 빼앗을 수 없다. 누가 뭐라고 말해도 싸움으로 발전해서는 안된다”며 진정하도록 요청했다.


▶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2024년 초 개통

(사진출처 : TNN)

  태국 정부는 태국 븡깐도(Bueng Kan Province)와 라오스 버리캄싸이도(Bolikhamxai Province)를 연결하는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สะพานมิตรภาพ ไทย-ลาว แห่งที่ 5,)’가 2024년 초에 개통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건설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양쪽 강변을 연결하는 다리의 중간 부분은 2023년 중반까지 완성될 전망이다.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건설은 2022년 10월 2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행사는 태국 쁘라윧 총리와 라오스 판캄 위파완 전 총리가 사회를 맡았다. 이 다리는 븡깐도 고속도로 222호선 123킬로 지점에서 시작하여 볼캄싸이도 고속도로 13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이 건설 예산은 36억 바트, 태국 정부가 25억 바트, 라오스 정부가 11억 바트 출자하고 있다. 다리가 완성되면 라오스를 경유하는 태국-베트남 간 150킬로의 운송 경로가 개통되어 양국간의 무역이 용이하게 된다.

 

▶ 파니팍, 세계태권도연맹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수

(사진출처 : Matichon)

  세계태권도연맹(WT)은 2월 1일 방콕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2023 특별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피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임원들은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국 여자태권도국가대표 파니팍 선수에게 ‘올해의 여자태권도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파니팍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8개의 대회 중 메이저대회 5개를 석권하며 올해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피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은 태국태권도협회가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이번 총회를 주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규칙 개정, 각종 태권도 경기 프로그램 등 세계태권도연맹 행정 선진화를 위한 규정 개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곧 다가올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을 완벽하게 준비시키는 것은 현재 모든 국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앞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 최' 또는 찻차이 최(최영석) 감독이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로부터 태국 사회에 대한 희생과 공헌으로 표창을 받아 태국 태권도계에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영석 감독과 태국태권도협회는 태국의 태권도 명성을 알리는 데에 큰 노력을 한, 태국의 영광이자 자부심이다.

  한편 파니팍 선수는 올해의 경기가 내년 올림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대회를 출전함으로써 세계 1위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5승을 거뒀지만, 올해에는 그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제32회 SEA Games에서도 최영석 감독과 함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니팍 선수는 SEA Games를 마친 후 2주 후에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임. 쉬는 기간이 매우 짧지만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สหพันธ์เทควันโดโลกเลือก ‘พาณิภัค’ คว้ารางวัลนักกีฬายอดเยี่ยมหญิงแห่งปี/Matichon, 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sport-slide/news_380162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올해 숙련공 5,000명 한국에 보낼 예정

(사진출처 : 동아일보)

  태국 고용부(DOE)는 올해 5,000명에 이르는 숙련공을 확보하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고용부는 첫 번째 그룹인 65명의 조선용접공이 이미 한국에 갔고, 두 번째 그룹인 49명 또한 최근에 한국에 갔으며 이들은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조선용접공은 특정활동비자(E7)를 얻었다.

  해당 숙련공의 기본 임금은 일당 2,430바트(약 9만 원)로 시작하며, 2개월 보너스 및 기타 복리후생을 보장받았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thainews.prd.go.th/en/news/detail/TCATG230202112928411
2. 한국기사: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12/29/Q3OIDVOULNHORPLCFKZFYCUR3Q/
3. 한국기사: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202/117716554/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태국군 중심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 이달 실시

7개국 7천명 참여 2주간 훈련…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 규모

2020년 코브라 골드 훈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 태국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 2023'이 이달 27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코브라 골드'에는 7개국 7천여 명이 참여한다.

  미국 3천800명, 태국 3천 명 등 양국 군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일부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위 지휘관 세미나를 포함한 참모 훈련, 태국 지역사회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야전 훈련 등이 진행된다.

  참관국(옵서버) 참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인도, 호주가 인도적 지원 활동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이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코브라 골드 훈련은 1982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태국 해안 등에서 매년 개최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국적 군사훈련 중 하나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훈련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로 훈련이 축소되기 이전에는 4천~7천 명 규모 병력을 파견했다. 지난해에는 태국군 1천953명, 미군 1천296명이 참여했다.

  미국과 태국은 올해부터는 다시 대규모로 코브라골드 훈련을 하기로 지난해 6월 합의했다.

  당시 합의는 태국이 중국과 군사적 협력을 강화해온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2014년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미국은 무기 판매를 거부하며 태국 정권과 거리를 뒀다. 이에 태국은 중국산 무기를 연이어 수입하며 친중 행보를 보였다.

  동남아에서도 중국과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이는 미국은 최근 태국과의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다.

  태국은 지난해 8월에는 중국과 연합 공군훈련을 했으며, 미국에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구매를 타진하는 등 양국 사이에서 자국 이익을 위한 줄타기 외교를 이어오고 있다.

 

▶ 태국 교육부, 두발 규정 폐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교육부 장관 뜨리눗 티안통은 학생 헤어스타일에 대한 2020 교육부 장관 규정을 즉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  태국 교육부는 2020년 교육부령을 통해 남학생 머리 길이를 이전 규정보다 길도록 허용했지만, 펌과 염색을 금지한다. 

    교육부는 학교별로 학생, 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합의하여 두발 규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규정을 폐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56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 "전자담배 합법화 추진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태국 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이 전자담배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6만 바트를 요구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자담배 소지가 불법인지에 대한 논란이 생기고 있다.

  2023년 2월 2일,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이자 팔랑프라차랏당(PPRP)의 부대표인 차이웃 타나카마누썬은 전자담배 밀반입을 근절하고 뇌물 등 부패를 방지하고자 전자담배 합법화를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자담배 합법화를 통해 과세를 통한 세수 증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497611/hazy-vape-law-makes-waves
2.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456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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